요즘 실업급여 정책이 바뀌면서 헷갈리는 분들 많으시죠?
특히 반복해서 실업급여를 받는 사람들의 경우 최대 50%까지 지급액이 줄어들 수 있다는 법안도 추진 중이라는데,
이렇게 되면 진짜 필요한 사람들이 혜택을 못 받을 수도 있다는 걱정이 많아요.
오늘은 2024년 실업급여의 자격 조건, 계산법, 신청 방법까지 한눈에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릴게요!
실업급여
간단히 말해서 실업급여는 고용보험에 가입한 사람이 직장을 잃었을 때,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동안 기본 생활비를 지원해 주는 제도예요.
이 제도의 목적은 실직 상태에서 생활 걱정 없이 재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거죠. 실업급여에도 여러 종류가 있지만, 우리가 주로 받는 건 ‘구직급여’예요. 그 외에도 취업을 도와주는 지원금이나 질병으로 인한 상병급여도 있어요.
실업급여 자격은?
실업급여를 받으려면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해요. 딱 네 가지인데요
- 고용보험 가입 기간: 퇴직 전 18개월 동안 180일 이상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야 해요. 주 5일 일하면 약 7~8개월 근무한 경우에 해당돼요.
- 비자발적 실직: 본인이 원해서 퇴사한 경우 실업급여는 받을 수 없어요. 예를 들어, 이직이나 창업을 위해 스스로 퇴직한 경우는 해당되지 않아요.
- 구직 의지와 능력: 일할 의사와 능력이 있어야 해요. 그냥 쉬고 싶은 사람은 대상이 아니에요.
- 적극적인 재취업 활동: 구직 활동, 직업훈련, 자영업 준비 등 재취업을 위해 실제로 노력하고 있다는 증거를 제출해야 해요.
이 외에도 초단시간 근로자, 예술인, 자영업자도 일정 조건이 맞으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지만, 일반 근로자와는 조금 다른 기준이 적용돼요.
실업급여 지원 금액?
실업급여는 퇴직 전 평균임금의 60%에 소정급여일수를 곱해서 계산하는데요, 사실 매일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상한선과 하한선이 있어서, 하루에 최대 66,000원, 최소 63,104원이 돼요. 매년 최저임금에 따라 하한선은 조금씩 변동될 수 있답니다.
또 지급받는 기간도 나이와 고용보험 가입 기간에 따라 다르다는 점!
예를 들어, 50세 미만이면 최소 120일에서 최대 240일을 받을 수 있고, 50세 이상이거나 장애가 있는 분들은 최대 270일까지 받을 수 있어요. 정확히 얼마나 받을지 알고 싶다면 ‘실업급여 계산기’에 직접 입력해 보면 쉽게 알 수 있어요.
실업급여 신청 방법은?
실업급여는 실직 후 12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해요. 예를 들어, 2024년 12월 31일까지 근무했다면,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어요.
그런데 중요한 건, 실업급여는 신청한 날로부터 모두 받아야 해서 늦게 신청하면 받지 못하는 금액이 생길 수도 있다는 점! 최대한 빨리 신청하는 게 유리하죠.
신청은 고용보험24 웹사이트나 가까운 고용센터에서 할 수 있어요. 온라인으로 신청할 때는 먼저 고용보험24에 로그인한 후 구직신청과 수급자 교육을 완료해야 해요.
신청이 완료되면 자격 심사와 서류 제출이 필요한데, 실업 상태임을 증명하는 과정이니까 꼼꼼하게 준비하세요. 참고로, 재취업하거나 소득이 생기면 수급이 중단돼요. 이를 숨기고 부정 수급할 경우 처벌받을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해요.
정리하면
2024년 실업급여의 수급 조건부터 신청 방법까지 살펴봤어요.
제도가 바뀌면서 지급액이 줄어들 가능성도 있으니, 실직 후 가능한 한 빠르게 실업급여를 신청해 필요한 도움을 받으세요. 실업급여가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데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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